안전운전도 중요하지만 차량관리는 훨씬 더 중요합니다 운전자의 운전 미숙이나 졸음운전도 사고의 원인이 되지만 차량에 문제가 갑자기 생긴다면 운전자는 주행중에 그대로 사고를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기존에 잘못 알려졌던 자동차 상식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생각보다 잘못 알려진게 많습니다
새차 길들이기 할때 고속주행을 꼭 해야된다?
차량을 구매하게 되면 아마 제일 처음하는게 소위 차량 길들이기라고 불리는 고속주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건 사실과 매우 다릅니다
새차의 경우 엔진 실린더와 트랜스 미션에 미세한 철가루와 미세입자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2,000Km까지는 고속주행을 하는게 차량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주행을 하는게 가장 좋고 첫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빠르게 갖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겨울철 예열은 여름보다 길게?
추운 겨울에는 엔진을 데우는 예열을 더 길게 하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건 사실과 다릅니다
일단 요즘엔진은 예전보다 내구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엔진오일 또한 성능이 매우 좋아졌기 때문에 예열은 필요가 없고 다만 시동을 걸고 초기 주행시 천천히 운행하며 엔진을 서서히 데우는 방법을 더 추천하고 있습니다
예열을 꼭 해야한다고 하면 10~30초만 정도로만 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필요없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빗길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약간 빼주는게 좋다?
이건 완전 잘못된 상식입니다 그리고 위험해요 장마철이나 빗길에 타이어 공기압을 낮게 빼는 경우 오히려 수막현상이 쉽게 일어납니다
오히려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정도 높게 만들어 주시는게 타이어 배수성을 높여주고 수막현상을 줄여줘서 안전하게 운전하실 수 있어요
엔진 오일 교체주기는 5,000Km?
가장 많이 언급되는 잘못된 자동차 상식이죠 실제로 차량 정비소를 가게되면 5,000Km마다 갈으라고 하고 있고 자동차 커뮤니티 카페만 가도 여전히 5,000Km에 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정확하게 정리해 드릴께요 엔진오일 교체주기는 운전스타일과 주행 습관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인 경우에는 10,000Km 주기로 엔진오일을 가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실제로는 15,000Km에 가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잦은 엔진오일 교환 보다는 오히려 엔진오일 누유가 있는지 체크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새는 분들 많아요
주차하고 다음날 차량을 약간만 앞으로 이동하고 본네트 밑쪽으로 오일이 누유 되는지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이게 한번 새기 시작하면 교체할께 많아 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