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찝찝하시면 이거 말고 다른 꼬치로 드세요”실제로 노점상에서 어묵을 먹을려고 어묵꼬치를 고르자 주인이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이후 노점상 주인은 어묵꼬치를 이리저리 저으며 비교적 깨끗해 보이는 꼬치를 골라서 손님께 내밀었다.
그러면서 “사용한 어묵꼬치는 그날 재사용 하지 않고 다시 세척해서 쓰기 때문에 문제가 전혀없다”라고 대답했다.
재사용된 어묵 꼬치 정말 깨끗할까?
대표적인 겨울 길거리 간식 꼬치 어묵의 나무꼬치는 대부분 1회용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실제로 음식에 사용되는 목재류에 대한 조례안이 발표 됐고 재사용이 금지 됐지만 다시 “가급적 폐기”로 변경되면서 나무꼬치에 대한 재사용과 위생은 모두 업주에 몫이 됐다.
나무 꼬치 가격이 비싸서 재사용?
사실 그렇지도 않다 실제로 어묵에 사용되는 40cm 가량의 나무꼬치는 중국에서 수입을 하는데 개당 가격은 20~40원으로 1개의 어묵꼬치가 판매되는 가격 1000원에 비하면 그리 비싼편은 아니다.
하지만 상인들은 남는게 없다면서 사용된 나무 꼬치를 세척해서 재사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세척방법은?
대나무 소재의 나무꼬치를 퐁퐁으로 세척하고 말려서 사용하는데 소재 특성상 세척을 거듭할수록 표면에 코팅이 사라지고 대나무결 사이로 세제가 남을 수 밖에 없다.
결국엔 미량의 세제와 오뎅을 같이 먹는셈 거기다 다른 사람의 체액까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위생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그렇다면 그냥 먹어야 할까?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나무 꼬치를 재사용하지 않는 업체를 선별하고 인증 스티커를 발부해 소비자들을 위한 제도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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